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힘든 이별을 겪으면서 리아티스를 알게 됐습니다. 

단지 재회 그 자체만이 아니라 저의 문제점, 관계 등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말씀에 상담사님과 함께 열심히 자료 보고 숙제를 하고 성찰을 하면서 약 3개월 가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시간 동안 제 자신과 지난 관계를 객관적으로 돌이켜보니, 당시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많이 좋아했지만 저는 상대방과는 도저히 행복할 수 있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은 결핍이 충족되면 간사해진다는 쌤의 말처럼 저는 최근 새로운 상대방과 이별을 하게 되었고 리아티스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ㅎㅎ.. 

공부를 많이 했음에도 동일한 기질이 발휘되고 여전히 갈등의 고리를 현명히 해소하지 못한 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제 모습에 스스로 정말 많은 충격을 받았고, 재회고 자시고 제 자신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뀌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쌤과 같이 소통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기질은 바뀌지 않지만 태도는 바뀔 수 있고,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저 스스로만이 선택할 수 있는 태도가 있습니다. 

저는 다시는 제 인생에서 동일한 뼈아픈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긍정적이고 감정(특히 불안, 두려움)에 매몰되지 않고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런 사랑 넘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 기간 중에 생각보다 매우 이르게 상대방이 연락을 해와서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저는 쌤과 계속 일정 기간 소통하면서 더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이별의 고통으로 너무 힘들었고, 현재 상대방과 이별했을 때는 정말 큰 자책과 불안으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마저도 저에게 더 좋은 태도를 갖기 위해서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아갔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암튼 쌤과의 소통을 통해서 재회 뿐만 아니라 제 인생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정말 많은 성찰을 하고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 관계 문제는 그 관계만의 특수성도 분명 존재하겠으나 결국 사람 관계의 문제이고 나의 문제입니다. 

현재 이별로 인한 고통이 매우 극심하다면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이 눈에 잘 안 들어오시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별로 갖게 된 소중한 기회(다시 한 번 더 사람은 간사한 게 자신이 힘들고 결핍이 있어야 의지가 생기고 투자하게 됩니다..ㅎㅎ)를 통해서 나에 대한 공부, 마음 공부, 관계 공부를 리아티스와 함께 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