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일쯤에 재회관련 상담받았었어요.

그때 어둑어둑해진 밤에 운동장을 하염없이 돌며 상담사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럴것이다...라고 짐작만했던 부분들이 상담사님 입을 통해서 기정사실화되어 들려지니

착찹하면서도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더라구요.

한시간 넘는 시간동안

성의있는 상담해주신 상담사님 감사드려요.

무조건 유료료 전환하라는 강요도 없으셨고

정말 재회를 꼭 해야하는지 내담자 입장에서 말씀해주신것도 감사했습니다.

상담사님 말씀처럼 

안부문자하나 보내봤는데

역시나 답장은 없네요 ㅎㅎㅎㅎ

어렵네요. 내 맘도 그의 맘도.

정말 상담 감사했고

고민을 좀 더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