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드디어 재회했어요~

미라클 아니였으면 제 자신을 찾지못하고 방황하며 하루하루 울면서 보냈을 것 같아요

통화하면서 반복해서 이야기 해 주셨던 자신감,내 할 일하기 였는데 노력 많이하며

복구프로그램 그대로 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편히 지내고 한번씩 잘지내냐 문자했더니 그쪽에서 먼저 다시 잘 사귀고 싶다고 말이 나왔어요..

남친과 저는 장거리 연애라 얼굴 볼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주 보자며 서로 약속도 하고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저보고 못보는 사이 더 이뻐진거 같다며..ㅎ

저희 둘 다 대학생이라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다며 특히 장거리연애에 학교도 다르고 해서 연결 고리가 너무 취약 하다며

그부분을 잘 남자친구와 해결 해보라고 하셨던 것을 이번에 만나 이야기 했더니 남자친구가 격주로 서로 오고 가며 하자며 먼저 제안을 하더군요.

사실 상담사님 말처럼 남친이 적극적으로 나오니 신기 하기도 하고 아직 얼떨떨 하면서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또 , 이번기회에 서로의 부모님에게 인사도 드리기로 했어요.

이렇게 재회를 했지만 한번 이별 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더욱 노력 하려 합니다.

좀더 배우고 알아야 할 거 같아서 여유가 좀 생기면 다시 카운슬링 신청할게요.

다시한번 미라클 그리고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