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이드문자 보내는날 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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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en 댓글 0건 조회 3,810회 작성일 14-10-11 10:01본문
얼마전 카운슬링 받은 케이맨 입니다.
전 이미 여친에게 이벤트와 편지를 방송으로 읽어주는 것을 통해 재회 하려고 노력 했던 내담자 입니다.
헤어진것은 8월 26일 이였고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여친과 헤어지고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받기도 하고 이벤트등 제가 해 볼수 있는것은 다해 보다
검색으로 미라클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연애상담을 하는곳에서 무료상담도 받아 보았는데 재회진행을 할려면 비용이 몇백만원은 들어 간다고 하길래
당장 그만한 비용이 없어 한동안 고민하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 저기 돌아 보다 미라클에 오게 되었네요.
카운슬링을 받기 전에는 솔직히 망설여졌는데 카운슬링 비용이 제가 큰 부담 없는 금액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카운슬링 시간 기다는 날이 얼마나 더디 가는지ㅠㅠ
그리고 카운슬링 시간이 다가오니까 가슴이 막 뛰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안된다고 할까봐~~
막상 전화가 오고 카운슬러님 목소리를 들으니 편안해 지는 겁니다.
어쩌다 그러셨어요. 안타깝습니다. 가 인사 나누고 제가 들은 첫마디 입니다 ㅠ
카운슬링 이라는 말이 어색했었는데 간략하게 설명도 해주시면서 제 사연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마치 카운슬러님이 제 연애를 다 본것처럼 말하는게 신기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머리속에서 어떻게 글만 보고 말하지도 않은 일 들을 얘기하지~`
저로써는 신기 하면서 금방 재회가 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헌데 막상 복구프로그램 설명을 들으니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헤어지면서 제가 조금 많이 해서 복구 확률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최악은 아니니까 같이 노력 해보자 라고 하시는말에 조금 안도를 하였지만
아직은 불안합니다.
복구시간 2개월 받았습니다.
카운슬링 후 헤어지게된 원인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제가 알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아니였습니다.
이미 여친은 마음 정리를 하면서 저에게 지속적으로 암시를 줬는데 제가 몰랐습니다.
연락도 꼬박꼬박 오고 만나는 것도 거부 하지 않았기에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때는 제가 이성을 상실 했었습니다. ㅠㅠ
후회됩니다.
그리고 이번일을 계기로 평소의 자만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얼마나 중요 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이드문자 보내는 날입니다.
답장이 없더라도 꾸준히 노력 하려합니다. 하지만 답장 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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