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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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현동호랭이 댓글 0건 조회 3,690회 작성일 15-04-20 10:49본문
속이 후련하고 답답하고 화나던 마음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카운슬링 받기를 잘한거 같네요.
한동안 멘붕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휴~
저는 4년 연애를 했고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일주일 마다 꼬박꼬박 여자친구 만나러 갔었는데 3월29일에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다른남자가 생긴 겁니다.
그 사실을 알고 미친듯이 잡아도 보았고 수백통의 문자도 보내고 편지도 써보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요.
포기를 해야 하나 다시 잡아야 하나 매일 반복된 고민으로 시간 허비하다 우연하게 미라클을 발견하고 에라 모르겠따 라는 심정으로
카운슬링 신청 했었습니다.
통화 당일날 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 연락오는것을 놓치고 어쩌지 하고 당황했는데 다시 연락이 와서 겨우 통화했네요.
입술이 타고 마르면서 대답도 잘 못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통화시간이 흘러가다보니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분히 설명을 해주고 위로의 말에 위안이 많이 되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복구프로그램 주셨지만 그것은 다시 조정 하기로 하고 먼저 마음부터 다스리자고 하시는 말씀이 저에게는 정말 와 닿았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그래서 제마음부터 다스려나야 할거 같았지만 그게 잘 안되었는데 통화후에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복구프로그램은 다시 회수해 가시고 일주일후에 다시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서두를 상황이 아니니 천천히 복구프로그램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알려주신 방법대로 여행가려 합니다. 혼자 여행가는게 쑥스럽기는 하지만 숙제를 주셨으니 분명히 도움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오랜시간 통화 감사하고 일주일후에 뵙기로 할게요.
아참 저 이 글 적고 바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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