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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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yle99 댓글 0건 조회 1,771회 작성일 20-04-04 14:14본문
저는 여러힘든 조건은 다 가지고 있었던 상황이여서 재회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료상담을 받고 유료상담을 신청하면서도 재회가 되면 좋겠지만 너무 안좋게 끝난 사이여서
그런마음들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니까 잘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항상 불안정해서 그것때문에 이직을 준비하다 잘 되지 않았고
이직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민감해지고 예전처럼 남친과 함께 하지 못하다보니
불만은 커졌고 어쩔수 없는 제 상황을 이해 해 주지 못하는 남친이 밉고 다투기도 많이하고 그랬네요.
3개월 조금넘게 상담사님과 자주 카톡하면서 매주 한번씩은 상담통화를 했습니다.
역기능적사고 , 불안해소방법 , 주관적생각의 오류 , 갈등 해결 방법 , 가치에 대한 오류 , 자기존재감 상승방법 등등
많은 주제로 대회를 나누었고 그로인해 제가 하는일에도 도움이 되고 남친과의 관계를 풀 수 있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상담사님은 내가 아무리 많은 지식정보를 드려도 그것을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내담자의 몫이라고 하시면서
재회를 해서 다시 남친을 만나던 아님 앞으로 다른 누구를 만나더라도 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를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이부분은 충분히 공감을 했고 사실 매번 반복되는 패턴의 연애였고 뭔가 바뀐거 같은데 결론은 같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사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동안 상담사님과의 상담통화를 통해 조금은 변화가 이뤄진듯 합니다.
상담사님의 피드백 받고 연락을 헤어지고 2개월째 했습니다. 전 뭐 답장이 없어도 괜찮다 라는 마음으로 문자를 보냈기에 답장이 바로 올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남친과 문자 몇번 주고 받고 통화까지 했습니다. 남친도 저랑 다투고 헤어지게 된게 나중에는 자기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 한번해서
마음은 풀어야 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순간 소름이 돋아서 ㅠㅠ
무료상담 받던중에 지금은 내담자가 많이 힘들고 상처 받은거로 느껴지시지만 실상은 남친도 상처 받았습니다. 라는 말이 그 순간 생각이 나더라구요.
남친도 저에게 사과를 하고 저도 사과를 하고 하면서 한번 만나자 라고 얘기가 되어서 저는 시간을 한참 뒤로 미뤄서 그러자고 햇습니다.
상담사님께 말씀드리고 피드백 받고 만나 피드백 받은 그대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기대는 했지만 한편으로 마음만 풀자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남친 만나고 많은 얘기 나누었고 집에 와서 통화하면서 다시 만나자고 해서 재회가 되었습니다. ^^
그동안 많은 생각도 했고 그러면서 느낀 가장 큰 생각은 채우면서 비운다고 해야 하나요.
표현이 어려운데 항상 제 자신이 우선이 되고 그속에서 상대를 이해하려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상담사님 말씀이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게 한거 같습니다. 여유가 생겼어요. 그렇게 여유가져보려 했는데 잘 안되던 것이 ㅎㅎ
남친을 다시 만날때도 별로 떨리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 됩니다.
저는 미라클에 외서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배웠고 그래서 더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사님의 목소리에서 공감해 주시는 느낌을 받았기에 재회가 되지 않았어도 후회는 하지 않았을 거고 ,배운게 많아서 비용이 아깝지 않았을 겁니다.
상담사님께 감사드리고 배운내용들 잊지 않고 잘 간직하며 만나겠습니다.
미라클에 계신 내담자분들께도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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