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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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쥐 댓글 0건 조회 3,686회 작성일 16-11-09 08:17본문
안녕하세요 5개월만에 재회하게 되어 기쁜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제가 미라클러브라인을 알게 된것도 4개월 정도 된거 같네요 저희는 400일 정도 사귈 무렵에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많이 싸우고 특히
제 잦은 막말이 싸움이 더커져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였고
저는 이제 거의 신입으로 일하는 입장에서 결혼 가치관이나 성격 차이들이 자주 싸우게 되는 원인이었습니다.
헤어진 당일에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막말을 했지만 오빠도 저랑은 결혼까지는 못하겠다면 헤어지자고 인정했습니다
한번도 헤어지자는 말을 하던사람이 아닌데 그말을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더 좋은 사람 만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잊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오빠가 미움보다는 다시 애정으로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재회 글귀를 읽어보던중 미라클러브라인을 알게 되었고 무료상담을 받고 나서 재회하고 싶은 목적과 성격, 연애관을 바꾸고 싶어 유로로 전환하였습니다.
냉철하고 매정한 성격이라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역시나 2달간은 문자를 보내도 절대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때 마다 상담사 선생님이 제 마음을 다독여주었고
남자친구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사귀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남자친구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3개월정도면 재회가 될 줄 알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헤어진지 한 2달만에 답장을 받긴 했지만 만나자고 하니 은근히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ㅜㅜ 그래서 한달뒤에 다시 약속을 잡고 헤어진지 3개월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달라진 모습도 보여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느끼게 해주니 오빠도 많이 바뀐거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당장은 만나고 싶지 않은 눈치였습니다. 에프터도 신청했지만 1달뒤에 보자는 말에 저희는 1달뒤에 데이트하며 3번째 만남때 드디어 재회를 할 수있었습니다. 오빠의 말을 들어보니 자기도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다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는 연락 안할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재회가 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지금은 매일 연락을 하며 천천히 만나고 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이 처음에 아무리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도 변한다는 말이 지금 기억이 납니다. 그런 사람도 인내을 가지고 기다리고 노력한다면 이루어질수 있구나
제가 읽었던 글귀중에 인연은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것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회를 소망하시는 분들 인연은 만들어가는 겁니다. 돌발행동하지말고 시키는대로 믿고 따라와 준다면 언젠가는 꼭 재회가 될꺼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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